자기계발/기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스마일런 페스티벌 - 하프마라톤 후기 대학 시절에 마라톤 동아리였다. 원래 러닝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갔던 건 아니었고,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돈을 쓰긴 싫어서 ^^ 세상에 이보다 가성비 운동이 또 없어 보여서 입부했었다. 처음엔 2-3분 쉬지 않고 뛰는 것도 버거웠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뛰다 보니 점점 한번에 뛸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났다. 그렇게 1km, 2km 거리가 늘어나다 보니 러닝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하기 전에 풀마라톤은 아니더라도 하프마라톤은 뛰어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터져 버렸다. 동아리 활동이 금지되었을뿐더러, 혼자서 뛰려고 해도 도무지 마스크를 끼고는 못 뛰겠기에ㅜㅜ 졸업 전 하프마라톤의 꿈은 흐지부지되고 말았었다. 그러다 올해 하프마라톤에 재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예전에 읽었던 책을 기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