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학 자습/ 고환 해부학 Testis는 원래 태아 시기 7주차에 L2 level에서, Extraperitoneal space에서 만들어진다. 이걸 Gubernaculum이 Scrotum까지 열심히 끌고 내려가는 것.이 때 Testis가 내려오기 전에 peritoneum이 먼저 밀려내려가서 scrotum까지 길을 터주게 되는데, 이걸 Processus vaginalis라고 한다. 정상적으로는 32주차 정도에 Testis가 Scrotum까지 내려가고, Processus vaginalis는 상부는 obliterated 되며 하부는 Tunica vaginalis testis가 된다. 여기서 Testis의 하강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Cryptorchid (full term 3%, preterm 30%) 생기고, Processus vagi.. 의학 자습/ 서혜부 해부학 본과 1학년 때 아니 대체 이게 뭔 소리야... 했던 파트.강의록이랑 교과서만 보고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Youtube와 ChatGPT가 날 살려줬다. 처음 공부할 때 Inguinal canal을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둔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XrUGnE_qf3w 복강경 view에서 위 구조물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으면 이 링크가 짱이다.채널명부터 herniacademia 인데 댓글에 온갖 의대생/의사들의 찬양글이 넘쳐난다.https://www.youtube.com/watch?v=ZH8IhetLNdo&rco=1같은 채널의 다른 영상인데, TAPP 수술을 참관하는 폴리클이 있다면 추천한다.Critical view of myopectin.. 의학 자습/ 복벽 해부학 현재 나는 외과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복벽 관련해서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 있어 본1 때 해부학 강의록을 꺼내봤다. 복습하며 기억에서 잊고 있던 것들을 정리해 둔다. 지금 공부한 것도 분명히 언젠간 다 까먹겠지만, 여기다 정리해 두면 헷갈릴 때 꺼내 볼 수 있을 테니까~ 본과 1학년 땐 Abdomen & Pelvis 가르쳐주신 교수님 솔직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말씀이 너무 빠르셨음...)6년이 지나 강의록을 들여다보니 임상에서 중요한 거 잘 찝어주신 명강이었다.. 내가 짬이 부족해서 몰랐던 거였어. # Dermatome level -> T4 nipple, T7 epigastric area, T10 umbilicus -> 복부 skin은 여러 dermatome이 겹쳐 있어서, 수.. 2024년 하반기 독서목록 ※ 원래 정말 좋아하는 책 아니면 평점이 박한 편입니다. 특별히 별로였던 이유가 있는 경우 ★☆☆☆☆ 읽은 시간이 좀 아까웠을 경우 ★★☆☆☆ 읽은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으나 오래 기억도 안 남는 경우 ★★★☆☆ 좋았음 ★★★★☆ 한동안은 인생책일 듯함 ★★★★★ 비문학 제목분야평점비고1인정 욕구 버리기심리★★☆☆☆특별히 나빴다기보단 내가 원래 일본 작가랑 잘 안 맞는다. 한 줄로 요약하면 결국은 pride를 버리고, 천직을 찾아서 사명감을 가지라는 내용이었다.2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과학★★★☆☆3부가 좋았다. 죽음은 병원에 격리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과정 중 하나로 받아들여져야 한다.3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인문★★★★☆정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분명 불편.. 생각 정리 0 요즈음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 난잡하고 먼지 낀 주인 없는 방 같다.한 번 머릿속 대청소를 할 때가 됐다.머릿속을 떠도는 생각들을 써서 정리해두지 않으면 앞으로도 자꾸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살게 될 것 같다. 정처없이 물 위를 떠다니는 부평초마냥.올해가 가기 전에 정리해야겠다. 2024 스마일런 페스티벌 - 하프마라톤 후기 대학 시절에 마라톤 동아리였다. 원래 러닝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갔던 건 아니었고,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돈을 쓰긴 싫어서 ^^ 세상에 이보다 가성비 운동이 또 없어 보여서 입부했었다. 처음엔 2-3분 쉬지 않고 뛰는 것도 버거웠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뛰다 보니 점점 한번에 뛸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났다. 그렇게 1km, 2km 거리가 늘어나다 보니 러닝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하기 전에 풀마라톤은 아니더라도 하프마라톤은 뛰어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터져 버렸다. 동아리 활동이 금지되었을뿐더러, 혼자서 뛰려고 해도 도무지 마스크를 끼고는 못 뛰겠기에ㅜㅜ 졸업 전 하프마라톤의 꿈은 흐지부지되고 말았었다. 그러다 올해 하프마라톤에 재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예전에 읽었던 책을 기반.. 양서고 이야기 9. 수행평가 양서고 다니면서 기억에 남았던 수행평가들이 몇 있어 적어보려고 한다. 1. 체육 수행평가 1학년 때 학년 전체가 유도를 배웠다. 그래서 유도복을 들고 있으면 무조건 1학년이었다. 아직도 양서고 신입생들 유도 배우려나? 유도는 전방/후방/측방낙법, 업어치기까지 배웠다. 업어치기는 친구를 업어치는 걸로 점수를 매겼기 때문에, 키 작고 마른 친구들이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체육 잘하는 건장한 남학생 K도 러브콜을 받았는데... K는 수행평가 치는 친구가 업어치는 척을 하면 타이밍에 맞게 몰래 점프를 해서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아, 업어치는 사람이 A+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유도는 재미있긴 했지만 기숙사에서 유도복 세탁하기가 어렵다 보니 여름철에 유도복 냄새가 심했던 기억이 난다. 2학년 1학기.. 의학 자습/ 초음파의 기본 인턴 때 수도 없이 bladder scanner를 잡아 봤고, 운좋게 C-line, A-line도 sono-guided로 해볼 수 있었지만특정한 plane에서 특정 구조물 찾는 법만 알겠을 뿐 전반적인 이해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초음파의 기본에 대해 잘 정리된 블로그가 있어 자습용으로 남겨 본다.얼마 전에 발견했는데, 양질의 정보가 많아 블로그 주인분께 그저 감사할 따름...https://blog.naver.com/i-doctor/220714899419 초음파검사의 탐촉자(프로브)초음파검사의 탐촉자(프로브) ▶ 주파수에 따른 탐촉자 분류 주파수가 높아지면(파장이 짧아지면...blog.naver.com Marker 방향이 화면 좌측에 나온다고 생각하고,Probe의 방향대로 사람의 단면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이전 1 2 3 다음